연세대 조원철교수팀, 산학 합동으로 화재시 인명피해 최소화 전기마련 지난 17일 명실 공히 세계최초 지하철 차량용 자동소화 시스템(강화액 스프링클러 방 식)에 대한 시연회가 본지(소방방재신문사)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 시연회는 연세대학교(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 자동화기술연구소, (사)아태환경ngo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파이어엔텍화학기술연구소와 삼공물산기술연구소의 기술후원으 로 연세대 대운동장에서 소방방재청 관계자를 비롯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ꡒ지하철 차량용 자동소화 시스템 시연회ꡓ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것이 다.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장 조원철 교수는 ꡒ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전동차량 화재시 동시에 작동되는 지하철 차량용 자동소화시스템(강화액 스프링클러 방식)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ꡒ이에 대한 결실로 1차 개발 완료된 시스템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ꡓ고 밝히고, 이와 더불어 불의의 화 재를 당한 국민 및 소방관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하게 개발된 장비들 과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해 드리게 됨에 감사드린다ꡓ라며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조원철 교수는ꡒ 지난 2001년 홍재동 화재시 6명의 소방관들이 고귀한 목 숨을 잃은 참사를 보고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공기호흡기와 소화기 기능이 결합된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위해 건물 내 진입 시 잔불 등 재인화로 인해 위급한 상황이 닥쳐도 손쉽게 화재를 진압함으로 인명구 조가 용의하고 탈출로 또한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는 화염방사기형 소화기를 삼공물 산기술연구소와 함께 개발, 화재진압은 물론, 약제가 뭍은 곳은 재발화가 되지 않는 탁월한 방염 성능까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기능의 장비로 개발하게 되었다ꡒ 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연세대 이태식 박사는 이번 시연회의 의의에 대해 ꡒ 화재에 의한 사고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소방관들의 순직 및 부상, 화재시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에 의한 장기적인 신체 내부 손상 등에 의한 피해 들을 없앨 수 있는 해결 방안과 지하철 차량 방화시 승객 안전을 위하여 차량 내에 3 초 내에 불을 끌 수 있는 자동 소화 시스템 개발 성공으로 지하철 차량 방화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 및 대응책을 완벽하게 해결하고 건물, 공장, 아파트 화재시는 인 명을 구출하기 위해 소방관이 진입할 경우 순직 또는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간편하고 강력한 소화 장비를 보급함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ꡓ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ꡒ약제의 성분이 뛰어난 방염능력을 가지고 있음으로 대형 산불 발생 시는 인명, 재산을 이 약제로 산불 진화 또는 살포함으로서 자연 피해를 줄일 수 있 는 방화벽 과 보호막을 설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과학기술적으로 화 학기술(ct:chemical technology),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 친 자연적 기술(et:environment technology)등이 융합된 산업기술로 방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방위산업기술 측면에서는 폭발이나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고 환경 측면에서는 화재로 인하여 발생하는 자연 피 해 및 유독성 가스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최소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약제 성분이 친환경적임으로 자연 보호로 인한 쾌적한 환경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하 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ꡓ이라고 밝혔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ꡒ이번 시연회는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 터 및 자동화기술연구소에서 국가적으로 큰 재난인 대형 화재 및 유독성 가스 발생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보여줌으로써 국가차원의 예산을 줄임과 동시에 소방 관들의 개인 안전 확보 및 대국민들의 안전권 보장에 한발 다가가는 시연회였다“고 전했다. 행사를 마친 후 조원철 교수는ꡒ이번 시연회를 통해 그 동안 국가적으로 방재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이 타 연구 분야에 비해 미흡하였음을 정부가 인식하고 방재관 련 전문가들에게 범국가적인 연구개발의 지원 확대를 요청한다“며, ”연세대학교 공 학대학원에 신설된 방재안전관리 석사과정을 통해 많은 전문가들이 양성되고 재교육 될 수 있도록 산학연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는 본 제품에 대한 시연회를 미국 재난관리청 (fema: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차원으로 요청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 공장 및 연구소 설립과 더 불어 우리나라도 미국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본 시연 회를 개최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시연회에 사용된ꡒ강화액(파이어엔텍기술연구소)“은 지난 1990년 2,1방재라는 사설연구소로 시작하여, 1996년 첫 특허(액상, 액체 등)를 받고, 2001년 부터 (주)파이어앤텍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그 성능을 향상시켜 왔다. 또, 이 강화액은 국내최초로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 마크 인증(nt마크)를 획득, 친 환경 적 재료로 향상시켜 오고 있으며, 2002년부터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 그 첫 번째 성과로 지하철 차량 자동소화 시스템을 개발, 선보이게 된 것이다. 지하철 차량 자동소화 시스템은 지난 2003년 2월 대구지하철 참사발생 후 이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하여 수차례에 걸쳐 시험을 한 후, 이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 결과물 을 2004년 3월 완료하여 특허를 받았고, 또 세계 최초로 강화액을 사용한 자동소화 시연회를 가졌으며, 두 번째 개발로는ꡒ강력한 슈퍼 소화기의 개발 (소방관용) “을들 수 있다. 이 슈퍼소화기는 지난 2004년 7월 연세대 조원철 교수의 제안에 의해 밀폐된 공간의 화재에 있어 쉽게 불을 끄고 다시 불이 붙지 않도록 방염처리 됨으로서 요구조자는 물론 구조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데 일조할 수 있는, 특수설계 제작된 소화기다. 또 세 번째의 개발은 전력분야에 사용되는 절연유 진화용 소화약재다. 절연유 진화용 소화약제는 지난 2004년 3월 전기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인 공동 구, 변압기, 지하변압기, 차단기 등에서 과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절연유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개발 된 것. 또 초소형 간이소화용구인 스프레이식 간이소화기도 개발하여, 일반화재는 물론 가정 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용유화재 및 유류화재 등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ꡒ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대국민의 안전권 을 보장하고 소방관들에게 있어 화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 같다ꡓ며 “획기적인 제품개발에 대해 찬사를 보냄은 물론 앞으로 이러한 제품들이 확대 보급되어 사회 안전문화 전반에 걸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ꡒ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연회에는 기술후원사인 (주)파이어엔택에서 각종 강화소화약제와 삼공 물산(주)에서 공기호흡기, 방화복, 국민방독면을 출품했고, 국내 최초로 휴대용조명 등을 출시한 세이프라인(주)에서 신형 휴대용조명등을 선보임으로 참관자들의 눈길 을 끌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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