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올해로 개통 30년을 맞는 서울 지하철 1호선에 대하여 오는 7일부터 9
일까지 3일간 건설교통부 등 관련기관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안전에 관한 종 합 정밀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이후에도 전기설비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가 계 속 발생,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하철역내 시설물 및 차 량, 소방, 전기, 신호설비는 물론 추락사고 방지대책 및 사고발생시 대피요령과 응급 조치방안 등을 종합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지적된 문제점은 신속한 정비 또는 보완토록 하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 은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해 개선토록 관련기관에 적극 요구하고 조치완료시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규정의 조속한 정비를 실 시키로 했다. 소방방재청은 도출된 문제점과 수범사례는 전국 지하철 관련기관에도 알려 안전대책 을 강구토록 하는 한편 앞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등 노후된 지하철을 대상으로 계획 적인 종합점검을 실시, 안전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