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합동점검
소방방재청(청장 권 욱)은 서울지하철공사와 한국철도공사 소속의 차량기지 9개소(군 자, 신정, 지축, 수서, 창동, 구로, 시흥, 성북, 분당)를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5일동 안 소방방재청 주관하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의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차량기지별 전동차 점검․정비실태 등에 대해 최초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에 발생된 지하철 1호선 서울역과 분당선 모란역 전동차 고장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동차 점검․정비실태는 물론 차량 고장시 기관사의 대처능력 및 교육․훈련실태 등 문제점이 도출된 전동차 안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하면서 20년 이상 된 노후 전동차(448량)에 대한 표본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소방방재청은 점검결과 지적된 문제점은 신속히 정비 또는 보완함을 원칙으로 하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에 확보하여 개선토록 관련기관에 적극 요구하 고 조치완료시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며, 안전관리에 소홀히 대처하고 있거나 부당 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문책요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에서는 시민들도 지하철에서의 질서유지 및 시설보호 등 귀중한 인 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지하철 안전운행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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