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박진완)에서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폐기물처리업 14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 및 간담회 개최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지난달 전북 전주시 여의동 소재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약류 포장재 폭발로 사망 2명, 부상 6명의 피해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폐기물을 수집하여 재활 또는 처분하는 시설·장소에 대한 화재 등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안전점검은 소방서, 구청 환경미화과, 전기, 가스, 낙동강유영환경청, 한국환경공단, NGO 등 합동점검 할 계획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 소방시설 및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 정기점검 및 관리상황 △ 위험물 관리 및 무허가 위험물 사용여부 △ 기타 안전관리 실태조사 등이다.
또한, 화재·폭발 등 재난예방을 위한 민·관 공조체제 구축 및 기업체의 자체안전관리와 자기책임성 당부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진완 마산소방서장은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이행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사전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