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성년을 맞이한 방재시험연구원이 지난 2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최신식 시험시설 및 연구인력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방재기술 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박정훈)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원장 홍세권)은 지난 3일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소방방재 관계자 및 관련 인사들을 초청하여 성대하게 자축연을 베풀고 기념행사로 최신식 시설을 갖춘 교육관 건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소방방재청 황정연 차장은 “지난 1986년 방재시험소로 첫 발을 내디뎌 소방방재산업을 성장시키고 화재보험산업의 과학화를 위해 공헌해온 방재시험연구원의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황 차장은 또, “지난 20년간 주관해온 각종 소방관련 제품의 시험업무와 품질인증업무는 소방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고 100만인 목표 무료교육은 소방관계인 전문분야 실무교육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면서 “향후 소방기술개발, 소방관련산업의 지원 및 육성, 대국민 안전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방재시험연구원은 2004년부터 교육관 설립을 위해 교육관 신축에 관한 추진방안들을 검토해왔으며 지난해 3월 교육관 건립 예산을 확보해 9월에 기공식을 갖고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오픈하게 됐다. 교육관은 지상 2층의 건물로 연면적 430평으로 65석의 다목적 강의실, 45석의 중강의실, 30석의 소강의실을 갖추고 있고 실습장 4개, 컴퓨터실, 교육운영실, 교수대기실이 들어서 있다.
아울러, 교육실습설비로는 스프링클러설비와 옥내외소화전이 갖춰진 수계소화설비실습장과 화재경보시스템(r형ㆍp형 수신기)을 갖춘 경보설비실습장이 있으며 할론과 co2, 청정소화약제소화설비시스템을 갖춰진 가스계소화설비실습장 및 제연설비실습장을 마련해 생동감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1989년부터 화재 없는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방재기술교육 업무를 시작해 첫해 수료생 500여명을 배출해오던 것을 최근에는 매년 수료생이 1000여명에 달하고 있어 이번 교육관 건립으로 보다나은 교육환경과 교육 프로그램들로 양질의 전문가들을 양산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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