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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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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재희 | 기사입력 2020/11/10 [14:00]

[119기고]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자!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재희 | 입력 : 2020/11/10 [14:00]

▲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재희

지구인 모두는 1년 가까이 코로나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 전쟁은 앞으로도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부부도, 스타 축구선수 호날두도 코로나를 피해 가지 못했다. 우리도 앞으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은 익숙해졌다. 우리 지역 백화점이나 공공시설, 대중교통, 실외에서도 사람들은 거의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안 쓰고 다니면 죄를 짓는 기분까지 들 정도다.

 

최근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실랑이를 벌이거나 싸우는 영상들이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부 비협조적인 사람들이 있어서다.

 

싸워서라도 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려는 의지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도나도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 같아 더욱 애처롭고 슬퍼지기까지 한다.

 

우리의 상황이나 모습을 보면 넋 놓고 시간이 약일 거라는 생각만 하고 있을 순 없다. 개개인 모두가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감염 방지에 힘써야 한다.

 

현재 서울, 경기 등 지자체별로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미국, 인도는 하루 10만명을 웃도는 인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들도 하루 수천명씩 감염자가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감염자가 하루 100명 내외로 나타나고 있다.

 

필자는 현직 구급대원으로 해외입국자나 코로나19 의심환자ㆍ확진자와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염보호복 착용과 감염 예방 철저로 현재까지 코로나19 미감염자다. 앞으로도 일상생활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철저히 임할 거다.

 

최근 코로나19 장기전을 대비해 정부는 이달 7일부터 거리두기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했다. 이는 ▲1단계(생활방역) ▲1.5단계(지역 유행 시작) ▲2단계(지역 유행 급속 전파) ▲2.5단계(전국적 유행 본격화) ▲3단계(전국적 대유행)로 구분된다.

 

전 세계 70억 인구가 마스크 착용ㆍ감염 예방에 힘써야 할 시기다. 70억 인구가 한명한명이 합쳐진 수치인 것처럼 우리 개개인 모두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코로나와 싸워, 이 전쟁 아닌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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