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지난 16일 흑산초등ㆍ중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내 응급상황에 대비해 교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한 생명안전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두 학교 교사 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영상자료를 활용한 심정지 인식 방법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시 가슴압박 위치 및 강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순서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제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직원들은 소방공무원의 첨삭지도로 반복 실습하며 피드백을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직원 한 사람의 침착한 대응이 학생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를 위해 관내 교육기관, 행정기관,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응급처치교육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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