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구로소방서(서장 윤영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본서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 고글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직장 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직원들의 의식을 환기하고자 조성됐다.
체험은 음주 상태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특수고글을 착용한 상태에서 신체 변화(시야 흐림, 균형 감각 저하 등)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수고글 등 장비 세트는 구로구 보건소의 협조로 제공받았다.
체험자는 특수고글을 착용한 채 직선 걷기, 공 던지기, 다트 체험 등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체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위험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자세 다짐 등도 병행된다.
윤영재 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번 체험장을 통해 직원 모두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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