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홍천소방서, 20일 전국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참여

광고
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4 [17:43]

홍천소방서, 20일 전국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참여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14 [17:43]

 

[FPN 정재우 기자] =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불법 주ㆍ정차 등으로 인한 소방차 출동 지연을 방지하고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실전형 대응을 통해 국민의 양보운전 의식 향상,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현장대응단과 각 119안전센터 대원 36명이 펌프차, 구급차, 사다리차 등 12대의 장비와 함께 참여한다. 훈련은 센터별 관할 내 혼잡 구간을 중심으로 가상 화재 상황이 부여된 가운데 동시에 진행된다. 소방서는 현장감 있는 훈련을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홍천군청과 홍천경찰서도 동참한다.

 

훈련 후 소방서는 소화전 주변 또는 소방차 전용구역 내 불법 주ㆍ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각 공동주택 관계자에게는 정기적인 안내방송과 안내문 게시를 통해 불법 주ㆍ정차 금지를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등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병행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소방차 동승 프로그램과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불법 주ㆍ정차 신고 독려 활동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양보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관심이 소방활동의 원활한 수행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포함해 매월 정기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해왔으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광고
포토뉴스
[릴레이 인터뷰] “누군가의 생명을 책임지는 응급구조사, 윤리의식ㆍ책임감 필요”
1/7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