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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행동 방법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윤진희 | 기사입력 2021/04/08 [18:00]

[119기고]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행동 방법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윤진희 | 입력 : 2021/04/08 [18:00]

▲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윤진희

봄이 되면 몽골ㆍ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위기 경보가 발령되고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증가한다.

 

태백시는 고원청정도시답게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미세먼지 위기 경보가 발령되지 않아 향후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강한 최고의 면역도시로의 위상을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을 거다.

 

그럼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동수칙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먼지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말한다. 미세먼지는 일반 먼지보다 크기가 매우 작아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기를 통해 폐, 기관지 등에 침투하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은 약 60㎛인데 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20~1/30 정도로 아주 작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은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분한다.

 

자연적인 발생 원인은 흙먼지, 꽃가루 등이고 인위적 발생 원인은 보일러나 발전시설 등 연료의 연소,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 현장ㆍ도로 등 비산 먼지, 노천 소각 등이다.

 

미세먼지는 굴뚝 등 발생원에서부터 고체 상태의 미세먼지로 나오는 경우와 가스 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미세먼지가 되는 경우로 나뉜다.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이상이거나 실시간 농도가 높은 경우 가급적 외출 시간을 줄이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마스크를 준비해야 한다.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미세먼지가 종료된 후에는 충분히 환기하고 청소한다. 또 미세먼지에 노출된 식품이나 물건은 충분히 씻어서 먹거나 사용한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농촌에서는 원아 학생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대비 행동수칙을 지도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온실 축사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점검해야 한다. 방목장의 가축은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비닐하우스 등 온실 축사의 출입문을 닫아 미세먼지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주면 협심증ㆍ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게 좋다.

 

또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돼 몸속의 중금속을 흡착ㆍ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생강이나 도라지, 배 등은 기침, 감기, 기관지염 등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어 많이 섭취하면 좋다.

 

우리 모두 미세먼지에 대한 행동방법을 지켜 건강하고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윤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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