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safe-1등광주' 건설을 목표로 119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각종 재난·재해 등 위급한 상황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119종합상황실″의 시스템 기능 확대와 소방db구축등 119종합정보시스템 2단계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는 현장활동정보지원 강화 등을 목표로 3단계 사업에 착수한다. 119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46억4천만원(국비50%, 시비50%)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4년부터 2006년말까지 119신고 접수에서부터 출동지령, 상황관제, 현장활동지원 및 종료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전산화하여 각종 재난 재해상황에 신속 정확히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04년 1단계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된 아날로그시스템을 디지털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하여 시청사 17층에 116평 규모로 119종합상황실과 전산통신실을 구축하였다. 또 2005년 2단계사업을 통해 365일 24시간 중단없이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도록 119교환기 및 각종 주요시스템을 이중화하고 통합장애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동전화 위치정보시스템을 구축, 소방방재청과 연계하여 이동전화를 이용한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신속 정확히 파악하여 신속한 인명 구조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별도의 관리카드로 관리하던 소방대상물정보, 위험물정보, 소방용수시설정보 등 현장활동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전산db화하는 한편, 全소방공무원에 대한 긴급상황전파 및 비상소집을 위해 문자전송시스템을 도입하는등 119종합정보시스템 1·2단계 구축사업을 통해 119긴급구조업무가 대폭 개선되게 됐다. 시소방안전본부는 금년에는 3단계 사업을 완료하여 각종 재난발생시 출동소방차량의 위치 및 이동상황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도록 차량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활동정보지원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방지휘차량에서 소방대상물/경방자료/소방용수시설/위험물정보등 사고현장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받아 신속한 소방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민원관리시스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터넷을 통해 민원신청·접수, 증명서 발급기능을 파출소까지 확대하는 한편, 민원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문자서비스를 이용하여 알려주고, 처리사항을 홈페이지에서 조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관계자는 "현재 광주시에 설치된 119종합정보시스템은 전국 최고의 정보시스템으로 타시도에서 앞 다투어 벤치마킹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폭우나 폭설상황에서 효율적으로 긴급구조상황에 대처함으로써 그 위력이 확인된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관계자는 "금년도에 3단계사업이 마무리되면 전국 최고의 최첨단 정보시스템의 면모가 완성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safe-1등 광주'가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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