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서장 이용수)는 지난 5일 오후 1시 침산동 오봉산오거리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관 등 40여 명이 모여 사랑의 생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만 14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돼 지역 주민의 폭염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소방서는 주민에게 생수를 전달하면서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서 안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탈수나 열탈진이 생기고 심하면 열사병의 우려도 있으니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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