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용접 작업 중 화재ㆍ폭발 사고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화재를 예방하고자 용접ㆍ용단 안전수칙ㆍ유의사항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공사장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화재는 1823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288명(사망 20, 부상 268)이 나왔다.
용접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다. 불티가 날아가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기간 경과 후에도 발화하는 경우가 있다.
공사현장 용접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작업 시 화재 예방 안전수칙과 유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가연성 물질에 착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15m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작업해야 한다. 또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등을 비치해야 한다.
추현만 서장은 “용접작업 중 화재로 엄청난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소중한 근로자의 인명피해가 나오고 있다”며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현장 주변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