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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전기차 화재진압ㆍ구조 장비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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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3/09/19 [10:30]

원주소방서, 전기차 화재진압ㆍ구조 장비 시연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3/09/19 [10:30]

 

[FPN 정현희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박순걸)는 지난 18일 오후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진압ㆍ구조장비 신규 보급에 따른 시연회ㆍ숙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태세 완비와 진압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보급된 전기차 화재진압ㆍ구조장비(Recover-E-Bag)의 현장 숙달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대원 개인보호장비 착용ㆍ확인 및 위험요소 제거 ▲사고차량 안정화 ▲차량 하부에 E-Bag 설치ㆍ고정 ▲E-Bag 침수조 급수 및 화재진압 순이다. 훈련에는 박순걸 서장 등 25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는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요인은 배터리 결함, 과충전ㆍ과열, 기계적 충전 등이다. 화재 장소는 도로, 지하 주차장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전기차는 불이 붙으면 일반적인 화재진압 요령으로 꺼지지 않는 특수성이 있고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빈도는 낮지만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크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화재 발생ㆍ신고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셀 열폭주 등의 특성으로 완전한 진화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화재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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