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소방서(서장 문병섭)는 7일 제24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일선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3시 기준으로 다나스의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45m/s인 중형태풍이며 8일 남해안 일대에 상륙한다.
대책회의에선 각 119센터장 및 일선지휘관이 모두 참석해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풍·수해 장비점검과 상습침수 지역과 저지대 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강화와 비상태세확립 등을 논의했다.
창녕소방서는 "태풍이 현재 남해안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사전 태풍대비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에게 내 집 앞 배수구 스스로 점검하기, 간판과 유리창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기, 방송매체를 통해 태풍의 경로와 도착시간 파악하기, 각 항·포구에 정박한 선박의 안전조치 등 태풍대비요령을 숙지해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