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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소방서, 노후 아파트 인접 초등학생 대상 긴급 소방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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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11:30]

서초소방서, 노후 아파트 인접 초등학생 대상 긴급 소방안전교육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7/18 [11:30]

 

[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김명호)는 관내 노후 아파트 인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최근 부산의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름에 따른 관련한 후속 조치다. 

 

이번 교육은 교육청과 소방청의 전면 시행 방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서초구 내 18개 초등학교가 교육 대상에 포함됐다.

 

교육은 홍보ㆍ안전교육팀이 주관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가정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 안내(예 전열기기는 전용 콘센트만 사용, 외출 시 전원 차단 등), 가정에서 설치 가능한 소방시설의 종류 및 사용법 교육(예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방법 및 사용 요령), 그리고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실습(예 ‘살펴서 대피’ 시뮬레이션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교육)으로 구성된다.

 

 

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의 아동들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과 대피 행동 요령을 체득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지역일수록 조기 교육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라며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안전에 관심을 두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실생활과 밀접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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