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여름철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상남도 내에서 발생한 축사시설 화재는 총 205건이다.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91건으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여름철 폭염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전기시설ㆍ제품 화재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소방서는 관내 축사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김해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주요 소방ㆍ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전기시설 주변 가연물 이동조치 등으로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한 바 있다.
또한 축사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노후 전선 교체 및 전기시설의 임의 설치 등 금지 ▲가축이나 쥐 등에 의한 손상 우려가 있는 전선은 배관공사 ▲개ㆍ보수 또는 용접ㆍ용단 작업 시 소화기 비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등을 컨설팅했다.
이정률 예방안전과장은 “축사시설은 대부분 외곽에 위치해 화재 시 피해가 크다”며 “관계인의 주기적인 시설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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