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소방서(서장 김선배)는 지난 29일 동구 지산동에 있는 무등파크호텔에서 재난현장의 긴급구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지휘체계 확립으로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을 배양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른 통제단 대응요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숙달훈련을 강화하여 각종 재난사고현장에서 통합적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으로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자원대기소 운영 등 모든 대응활동을 현장에서 실제와 같이 훈련함으로써 대형재난 현장에서의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344명, 의소대 215명, 유관기관 227명과 소방차량 40대, 유관기관 차량 42대가 동원된 가운데 무등파크호텔 4층 연회장 가스폭발화재와 건물이 일부 붕괴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1단계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활동 ▲2단계 인명구조활동 ▲3단계 현장지휘소 등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가동 ▲4단계 가스폭발과 건물 일부붕괴로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5단계 상황판단 및 수습 ▲6단계 종료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