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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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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2/16 [16:30]

종로소방서,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홍보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4/12/16 [16:30]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에 대해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불씨가 후드ㆍ덕트, 벽체에 눌러붙은 기름때에 착화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후드ㆍ덕트에 불이 붙으면 외부에서는 식별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어럽고 쌓인 기름때에 의해 연소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음식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출 덕트는 0.5㎜ 이상의 아연도금 강판 또는 내식성 불연 재료로 설치 ▲화기 주변 가연물 제거 ▲동물ㆍ식물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주방 후드 및 배기 덕트 기름때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가스 사용 전ㆍ후 반드시 환기하기 ▲음식을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주방 내 K급 소화기 비치 등을 실천해야 한다.

 

만약 기름에 불이 붙었을 경우 K급 소화기를 분사해야 한다. 고온의 기름에 물을 뿌릴 경우 오히려 화염이 번질 위험이 있다.

 

김명호 서장은 “주방 화재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주방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2019~2023)간 서울에서 발생한 음식점 화재는 총 2842건이다. 이는 전국 음식점 화재 건수인 1만3004건의 22%에 해당되는 수치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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