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강성동)는 현 소방행정 사각지대로 화재에 취약하며 안전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는 최판술 시의원의 요청으로 관내 소규모 봉제작업장에 현장 방문하여 화재예방교육 및 소화기 전달에 임했다.
현재 서울시 중구에는 사단법인 서울봉제산업회에 등록된 작업장 28개소 및 비 관리대상 500여개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소규모 작업장이 많아 대상파악이 어렵고, 현장대응요원 봉제작업장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하며 화재발생시 상당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우려, 관리인력 부족으로 인한 자체 안전관리 소홀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중부소방서에서는 펌프차량 훈련 및 출동 귀소 시 관내 소규모 작업장 파악, 작업장 목록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예방순찰, 화재예방 공한문 제작 배부 등 봉제작업장 실태조사 및 현장확인에 임할 것이다.
또한 화재발생요인 및 안전조치 사항 교육, 화재 발생 시 작업자 등의 피난요령 및 초기대응 실습, 소화기 등 사용법 및 점검 방법 교육, 단독경보형 감지기 미설치 작업장에 대한 설치 적극독려, 화재피해 사례에 대한 설명으로 작업자의 의식 환기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할 것이다.
앞으로 중부소방서에서는 관내 소규모 작업장 현황 파악과 진압대 현지적응훈련을 통한 화재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지속적인 홍보활동 및 교육으로 관계인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하는 화재예방 정책이니 만큼 중구 구민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라며, 봉제작업장 소방안전대책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 중부소방서 예방과 (☎ 02-2232-6456)로 문의하기 바란다.
이진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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