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강성동)는 민원인이 직접 참여하여 견제하는 자율감시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과 함께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지난달 31일 본서 서장실에서 관내 전문 공사업 및 감리업 관계자 5명을 모시고 시민부조리 감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내용은 2014년도 시민부조리 감시단 신규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 소방산업체 부패요인 사전차단을 위한 정보교류 등 부패 감시네트워크 활성화 및 청렴소방 이미지 구축을 위한 것들이다.
시민부조리 감시단은 민·관 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환경 조성으로 청렴·친절 여론 청취 및 소방산업체의 자정 의지 확산, 금품·향응 등을 요구하는 공무원 퇴출, 업계동향 및 여론 수집을 통한 법령·제도의 개선 건의, 쉬운 이의제기 분위기 조성으로 민원처리 불편·부당 사례 근절을 위함이며, 민원인 불편사항 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운영방법은 기관장 수시 면담 및 분기별 정기 간담회, 소방감사반장 순회 상담 및 여론 청취 등이며, 활동 내용은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친절·불공정 행위 감시, 부당 지연처리· 금품요구 등 부조리 관련 신고 및 제보, 현장에서 느끼는 민원 만족도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발굴 등이 될 것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수집된 정보에 대한 비밀유지 및 부당 사용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제시된 의견은 검토 후 결과 통보 및 수범사례 전파, 불친절·부조리 공무원 조사 조치, 칭찬 공무원은 청렴·친절 유공 공무원으로 추천 등 소방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영 객원기자
beautiful119@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