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강성동)는 5월 15일 오전 본서 강당에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대형복합재난을 대비하여 긴급구조 도상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훈련대상은 중부소방서와 유관기관으로 중부소방서는 서장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 전원, 중구 긴급구조지원기관은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구보건소, 중부수도사업소,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가스안전공사 서부지사,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봉사센터, 삼성3119구조단, SK텔레콤 수도권네트워크본부, ㈜예스코, 서울백병원, 제일병원 등에서 담당자가 참석했다.
훈련방법은 중구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형 재난상황을 설정하여 대응 및 복구 등에 대한 토론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월 17일 수표동 화교사옥 쪽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훈련상황으로 설정했다. 평상시 지정된 고유 업무에 따라 출동 후 현장도착하여 상황종료시까지 취할 자동조치사항 등 임무를 발표하고 업무 협조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강성동 중부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재난상황에 대한 가장 적절한 조치사항 등 의견제시 및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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