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 남대문 쪽방촌 거주민 안전 위한 MOU체결중부소방서-의용소방대-남대문지역상담센터 MOU
서울 중부소방서(서장 강성동)는 지난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저녁6시까지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최보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중부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서울북부회와 공동주관 및 중구청 후원으로 연세빌딩 뒤 중구 남대문 쪽방촌 거주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쪽방은 방을 여러 개의 작은 크기로 나누어 한두 사람 들어갈 3㎡정도 크기로 만들어 놓은 방으로 보증금 없이 25만원 정도의 월세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구에는 수표동 화교사옥 등 3개소에 75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곳 남대문 쪽방촌은 서울역 역사만큼 오래된 곳으로 각 실의 전기선들도 노후하여 단락 및 합선의 우려가 있고, 추운 겨울 거주민들의 전기장판 사용 증가로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구조가 작고 복잡하여 화재시 대피에도 어려움이 있다. 중부소방서는 중구청 후원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전기장판보다 화재 위험이 덜한 보온 매트리스 70여개를 구입하여 남대문지역상담센터와의 봉사활동 MOU 체결시 거주민들에게 지급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협회 및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공동주관으로 노후된 비닐전선을 새 난연케이블로 교체하여 주고, 어두운 복도에 비상시 탈출구를 안내해 줄 수 있는 비상조명등과 통로유도등을 설치해줬다. 강성동 중부소방서장, 최보순 의용소방대장, 박종성 남대문 지역상담센터장은 '안전문화 확산 및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쪽방에 거주하는 시민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3시에는 남대문로 5가 경로당에서 쪽방촌 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대피훈련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강성동 중부소방서장은 "가장 번화한 서울역 뒤쪽 오히려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화재피해를 저감하기 위하여 세 기관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조하여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영 객원기자 beautiful119@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행복을 위한 동행, 119가 함께 합니다.
![]()
서울중부소방서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