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한종우)는 24일 오전 영운동 소재 노후 공동주택을 방문해 화재예방 현장 방문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지도는 최근 부산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가 대부분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노후 아파트의 취약요소를 파악하고 자율안전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에어컨ㆍ실외기 연결 상태 확인 및 환경정리 ▲전기제품에 대한 고용량, 자동소화기능 멀티탭 사용 홍보 ▲소방시설의 관리 상태 확인 ▲피난계단 등 피난ㆍ방화시설의 유지상태 점검 ▲소방정책 이행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구전회 예방안전과장은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승인이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공동주택에 대해 전수조사를 추진 중”이라며 “아파트 관계자와 입주민 여러분께서는 피난행동요령 숙지 등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