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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최고의 소방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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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소방서 웅상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상현 | 기사입력 2018/11/27 [16:30]

[119기고]최고의 소방관을 소개합니다

경남 양산소방서 웅상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상현 | 입력 : 2018/11/27 [16:30]

▲경남 양산소방서 웅상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상현

지난해 2월 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주택 화재 감지기)의 설치가 완료돼야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은 아직 이것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했거나 인지했더라도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소화기의 효용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항상 시민의 시야에 자주 보이지만 그 진면목을 알지 못한다.

 

이는 최고의 소방관을 옆에 두고도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최고의 소방관은 소화기다.

 

현재 전국의 약 5만명의 전문 훈련을 받은 소방공무원들이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출동 대비를 하고 있다.

 

많은 시민이 소방관들의 노력에 감사를 보낸다. 소방대원들은 보람을 느끼고 희생과 봉사의 마음으로 언제 일어날지 모를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그런 소방관조차도 소화기라는 최고의 소방관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한다.

 

화재는 골든타임이란 것이 있다. 초기 화재의 연소 확대는 느리게 진행된다. 하지만 골든타임을 지나는 순간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확대된다. 소방관들이 골든타임 안에 진화하면 그보다 좋을 수 없다.

 

현재 소방관들도 골든타임의 사수를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골든타임을 사수하기란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화재 신고가 접수되는 순간 소방관들은 골든타임 안에 화재를 진압해야 한다는 생각만 갖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러나 현실은 차량 정체와 불법 주ㆍ정차로 인해 화재 현장까지의 골든타임 사수는 점점 멀어져 간다.


이때 소화기라는 최고의 소방관을 활용해보자. 소화기는 신고할 필요도 없다. 차량 정체나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피해 현장으로 갈 필요도 없다.

 

화재 현장 바로 옆에서 항상 출동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 최고의 소방관의 활약에 출동 소방관들은 소화기를 이길 재간이 없다.

 

이렇듯 최고의 소방관인 소화기를 우리 집에 둔다면 어떨까? 우리 가족을 항상 옆에서 지켜줄 수 있는 최고의 소방관을 옆에 두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최고의 소방관! 소화기를 구비하자.


경남 양산소방서 웅상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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