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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나를 지켜주는 최소한의 안전망, 주택용 소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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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안상준 | 기사입력 2024/11/26 [11:30]

[119기고] 나를 지켜주는 최소한의 안전망, 주택용 소방시설

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안상준 | 입력 : 2024/11/26 [11:30]

▲  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안상준

어느덧 따뜻한 날이 지나가고 매서운 바람과 함께 겨울이 다가왔다. 이런 겨울철이 다가오면 ‘화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단어가 된다. 이에 화재를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와 함께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다. 난방기구 등으로 인한 주택 화재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발생해 큰 인명ㆍ재산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단순한 예방책을 넘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 시 진압에 활용되는 시설이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나 열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려 화재 사실을 즉각 알린다. 이 두 장비는 화재 초기 대응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화재 확산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는 비교적 간단하다. 소화기는 주방과 거실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 비치하는 게 좋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를 잘 감지하도록 각 방이나 주방, 거실 등 천장에 설치한다.

 

설치를 했다면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를 통해 시설이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소화기는 압력게이지와 내용연수를,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배터리량과 오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단독경보형감지기의 배터리는 저전력 경고음이 들리면 즉시 교체해야 하며 기기 자체를 10년마다 교체하시길 권한다. 

 

만약 여러분의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다면 가족과 이웃의 생명ㆍ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시는 게 어떨까?

 

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안상준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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