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우병욱)는 지난 11일 서구청과 함께 유기ㆍ위해동물 포획 등 생활안전출동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유기ㆍ위해동물 포획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소방공무원과 서구청 경제과ㆍ생활환경과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관내 멧돼지 등 유기ㆍ위해동물 구조출동이 잦은 지역 공유 ▲유기동물 포획 및 처리 관련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동물 출동 관련 유형별 출동 기준에 따른 협조체계 강화 ▲비상연락망 확인 및 의견 공유 등이다.

우병욱 서장은 “유기ㆍ위해동물 관련 생활안전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청과 함께 생활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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