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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는 생명에 빛을 주는 사람들

서울소방, ‘제2회 인명구조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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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08/12/31 [15:15]

꺼져가는 생명에 빛을 주는 사람들

서울소방, ‘제2회 인명구조 대상’ 선정

유은영 기자 | 입력 : 2008/12/31 [15:15]
▶ '제2회 인명구조 대상'에 선정된 (좌로부터) 이현석 소방교, 장인덕 소방교, 김정례 소방사     ©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실시한 ‘제2회 인명구조 대상’에 강남소방서 이현석 소방교와 도봉소방서 장인덕 소방교, 마포소방서 김정례 소방사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인명구조 대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 봉사했던 소방대원을 발굴하는 것으로 서울시장 훈격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방소방장 이하의 일선소방공무원 중 지난 1년간 화재진압ㆍ구조ㆍ구급활동 분야에서 활약을 펼친 소방공무원들의 인명구조 활동과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선발하고 있다.

이번 인명구조 대상에는 화재진압분야에 강남소방서 삼성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 이현석 소방교와 구조분야에 도봉소방서 구조대원 장인덕 소방교, 구급분야에 마포소방서 염리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정례 소방사가 각각 선정됐다.

강남소방서 삼성119안전센터 이현석 소방교는 9년차 화재진압대원으로 소방서 입문 이래 계속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 도봉, 강남 등 화재출동 건수가 많은 곳에서 주로 근무하면서 1,500여회 이상의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도봉소방서 구조대원 장인덕 소방교는 지난 1996년 구조대원 특채로 소방에 입문해 특수구조대, 도봉소방서 구조대에서 근무하면서 여의도 지하공동구 화재, 창동 컨테이너 화재 등 각종 대형화재 뿐 아니라 산악사고, 지하철 투신사고 등 서울전역의 크고 작은 사고현장에서 공을 세운 소방공무원이다.

마포소방서 염리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정례 소방사는 올해에만 ‘하트세이버’를 5개를 받은 응급처치의 고수이다.

김정례 소방사는 “5년 동안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마포대교, 양화대교 등에서 투신자살환자를 구조해 응급처치 할 때가 가장 가슴 아팠다”며 “임산부를 이송하면서 구급차 내에서 아기를 직접 받아 새 생명 탄생을 함께한 순간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이 진정한 이시대의 공무원상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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