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투표소 2,225개소와 개표소 25개소 등 총 2,250개소이며, 12월 6일부터 개표가 완료되는 시간까지 이루어진다.
우선, 12월 6일~12월 13일까지 투․개표소 전체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며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화설비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전기․가스시설은 관계기관으로부터 정기검사 수검여부를 확인한다.
12월 11일~12월 18일까지 투․개표소 선거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시 초기 대응요령 및 자체 소화설비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12월 19일 오후 5시부터는 개표소 25개소에 소방펌프차 25대와 소 방공무원 150명을 개표가 완료되는 시간까지 고정 배치하며 화재시 신속한 대응 및 투표함 안전조치가 이루어진다.
투표일 전후인 12월 18일~12월 20일까지는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소방펌프차 및 순찰차를 이용해 정기적인 순찰을 실시한다.
조성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통령선거가 화재등 안전사고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전 소방공무원이 긴장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해줄 것 을 당부했다.
선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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