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이정희)는 2022년 몸짱소방관 대회 수상자 11명 중 2명의 대원이 소방서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2022년 몸짱소방관은 지난달 28일 영상회의를 이용한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구조대원으로 근무 중인 정준영 대원은 ‘서울시보디빌딩협회장상’을, 종로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윤철규 대원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상’을 차지했다.
정준영 대원은 “이번 몸짱소방관 대회에서 수상해 무척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몸짱소방관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기에 지치지 않고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몸짱소방관으로 선발돼 불의의 사고로 화상을 입은 환자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다는 데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런 의미 있는 좋은 일들을 많이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철규 대원은 “우연히 접한 운동이 업무 집중에 도움이 되고 흥미도 생겨 꾸준히 하게 됐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고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응원해주신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몸짱소방관 대회에는 서울시내 25개 소방서에서 37명의 소방관이 지원했다. 수상자 11명을 포함한 15명의 대원들은 사진촬영을 거쳐 2023년 몸짱소방관 달력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수익금은 화상환자들의 치료비 전달 행사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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