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이정희)는 ‘2022년도 서울구급소생아카데미’ 행사에 앞서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한 ‘2022년도 서울구급소생아카데미’는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본행사 시작 전인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소방의 현주소를 체험해보고 싶다는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의 주도인 새크라멘토(Sacramento) 소방서 의료지도의사 케빈 매키(Kevin Mackey)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방문자들은 발표자로 참석한 송경준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과 홍기정 서울대병원 교수(의무장), 이경민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케빈 매키 등이다.
케빈 매키는 종로소방서 직원이 몇 명이나 되는지, 하루에 구급차 출동 건수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질문했다. 이정희 서장과의 차담회 이후 재난관리과 사무실에서 온라인회의를 통해 구급대원들과 질문을 주고받았다.
안준건 대원은 중증환자 처치 시 현장에서 사용하는 롱보드에 대해, 홍지영 대원은 한국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물었다. 박주영 대원은 미국 새크라멘토 소방서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조가 가능한지 등을 질문했다.
케빈 매키는 구급대원들과의 온라인 회의 종료 후 1층 차고로 내려가 구급차 내부와 장비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케빈 매키는 “온라인 회의를 통해 한국 구급대원들을 만나 반가웠다”며 “이번 만남이 한국과 미국 양국 구급대원 간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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