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환 구조팀장이 2023년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이정희)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층 회의실에서 2023년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 참석기관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김두환 구조팀장이 2023년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한 후 의문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이번 사전협의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은평소방서 내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종로구청 안전도시과 직원 2명과 종로보건소 직원 1명, 종로경찰서 직원 1명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훈련시나리오 내용과 훈련 전개 방향, 훈련 시간, 훈련 당일 사용할 무전기 배분 여부, 각 기관의 요구사항 청취 등이다.
2023년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은 화재ㆍ압사를 테마로 한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해 진행된다. 종로소방서에서는 30명의 소방관, 종로구청에서는 10명 내외 직원, 종로보건소에서는 5명 내외 직원, 종로경찰서에서는 2명 내외의 경찰관이 참여한다.
▲ 김두환 구조팀장이 2023년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전협의회를 주관한 김두환 구조팀장은 “대량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인 만큼 보건소, 구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실질적인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긴급구조 기관합동 훈련을 계기로 훈련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