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이정희)는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계절별 화재 건수는 봄철(26.8%)이 가장 많았고 여름(24.7%)과 가을(24.7%), 겨울(23.8%)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14건(52.3%)을 차지했고 이어 전기적 요인(25.7%), 원인 미상(14%), 기계적 요인(4.5%), 방화(1.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방서는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6개 분야 18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 주거시설 실효적 예방대책 ▲대형 화재 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화재피난취약자 피난ㆍ대피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산림 화재 예방 및 대비태세 강화 ▲화재 예방 홍보ㆍ교육 역량 총동원 등이다.
이정희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거나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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