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관내 반지하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 연소 확대 방지에 활용되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유도한다.
소방서는 관내 반지하 거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세대를 대상으로 마포구청의 협업 하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 후 주택화재안전봉사단이 겨울철 기간 중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시설을 설치ㆍ보급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사후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주택이다. 특히 반지하 주거시설은 특성상 대피가 어렵다”며 “반지하 주택은 물론 일반 주택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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