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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소방서, 방화동 화재…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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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9/02 [11:30]

서울강서소방서, 방화동 화재…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9/02 [11:30]

▲ 강서구 방화동 주택가 화재에 사용된 보이는 소화기

 

[FPN 정현희 기자] = 서울강서소방서(서장 민춘기)는 지난 1일 오후 6시께 강서구 방화동 주택가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 주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건물 주차장에 쌓아둔 재활용 쓰레기에 누군가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에 의해 착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를 최초 발견한 주민은 주변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연소 확대를 방지했다. 불은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장 벽이 그을리고 재활용품 일부가 소실됐다.

 

▲ 소방서에서 소방호스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초기에 대처해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고자 주택밀집지역ㆍ골목길의 잘 보이는 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집중 설치ㆍ보급 중이다.

  

백광욱 예방팀장은 “지난해와 올해 600여 개의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대형 화재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은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 위치를 꼭 숙지하고 화재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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