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서울강서소방서(서장 민춘기)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관내 재해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통해 24시간 태풍 대비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 구조대원들이 구조장비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최대 풍속 초속 43m, 시속 155㎞의 속도로 부산을 거쳐 한반도로 상륙할것으로 전망된다. 7일께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에 소방서는 ▲침수ㆍ붕괴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수방장비 사전 점검 및 100% 가동상태 유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산사태 위험지역 및 공사장ㆍ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예방 순찰 강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사전 점검 등 상황 발생 시 즉시 소방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신대로 구조대원이 수방장비 65mm 수관을 점검하고 있다.
민춘기 서장은 “태풍 하이선이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북상 중이니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태풍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